13~14일 페이스마트… 런웨이쇼 무대 완공·내주부터 본격 리허설
한인의류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스타 쇼 2011’(Star Show 2011) 의류박람회 개막을 열흘을 앞두고 개최 장소인 LA 페이스마트가 이벤트 막판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런웨이 쇼의 스테이지가 오늘(3일) 완공되면서 쇼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리허설에 들어가는 등 벌써부터 마트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류사회 유명 의류 유통업체 로스(Ross)에서 50여명의 바이어들이 행사에 참여해 마트에서 내셔널 미팅을 갖고, 또 다른 대형 주류 유통업체 TJ 맥스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하는 등 ‘메이드 인 자바’(Made in Jobber)를 주류사회에 홍보하는 대형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멕시코, 중미에서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라틴 언론은 물론 채널 7(KABC) 등 주류사회 언론에서 이벤트를 커버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바’라는 이름을 브랜드화 하면서 행사 자체를 라스베가스 ‘매직 쇼’나 ‘달라스 패션 쇼’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패션 이벤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쇼 기간에 5회의 런웨이 쇼가 계획되어 있는데 각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되는 런웨이 쇼에는 총 100여개가 넘는 업체의 가을 겨울 신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14일 저녁 런웨이 쇼에는 디너파티도 준비된다.
또한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열리는 ‘패션위크’ 행사와 홍보 및 셔틀 서비스 등 공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양측에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쇼는 샤핑몰 개업 2주년 행사와 같이 열리며 행사기간에 무료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다양한 상품 및 기념품이 전달되는 등 ‘페스티벌’ 분위기가 넘치게 된다.
쇼를 주관하는 그린타이드 FT의 이승렬 대표는 “외부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행사가 열리게 되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지만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150여개의 업체와 2,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이번 행사에 참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마트의 피터 우 사무국장은 “쇼 개막을 앞두고 참가를 원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등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자동차 경품권이 전달되고 청소년 탤런트 쇼도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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