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지난 그릴 대폭 할인
▶ 절전 가전제품은 리베이트
■ 9월에 샤핑하면 좋은 품목들
9월은 보통 백투스쿨의 계절이고 여름휴가도 끝나는 시즌이다. 여름에 비싸게 팔렸던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타이밍이기도 하다. 주위에 눈을 돌려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경제적으로 샤핑하기 좋은 품목들이 많이 있다.
■여행가방
전문가들은 여행가방에 대해서는 너무 싼 가격만 찾지 말고 품질이 있는 가방을 조사하고 샤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내구성이 있는 나일론 혹은 가죽으로 만든 가방들이 오래 간다. 또한 지퍼가 견고하고 바퀴도 잘 도는지 살펴본다. 만약 온라인에서 가방을 매입한다면 최소한 무료 배달이 가능한지 점검한다. 무게가 가벼운 가방이 매입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지난해에 수화물 수수료로 인한 항공사의 수수료 수입은 33억6,00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지난 2007년의 4억6,400만달러에 비하면 무려 8배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와인
북미주나 유럽의 양조장으로서는 지금은 수확시즌이다. 따라서 재고를 빨리 소화해야 할 시기이다. 양조장과 유통업체들은 큰 이익을 남기지 않고도 팔기를 원할 것이다. 어떤 그로서리나 드럭스토어는 케이스 째로 살 때 10% 정도 디스카운트 혜택을 준다. 또한 덜 알려진 지방이나 인기가 약간 떨어지는 포도주일 경우 더욱 싼 가격에 매입이 가능하다.
■그릴
보통 여름시즌이 끝나게 된다면 바비큐 그릴은 세일섹션으로 이동된다.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러나 가을이라고 바비큐를 즐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 가운데 62%는 연중 바비큐를 즐기는 것으로 한 통계조사 결과 집계됐다. 그릴을 찾는 인기순위는 점화가 쉽고 표면적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가구가 석탄 대신 개스그릴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전거
자전거는 가을, 겨울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보통 세일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에 가격을 중요시 한다면 대량으로 판매하는 체인이 가장 적합하다. 지난해 팔린 자전거 가운데 27%는 평균 84달러의 가격에 판매되었다. 또한 스포츠 체인에서는 평균 249달러, 야외용품 전문점에서는 590달러, 인터넷을 포함한 기타 매체에서 380달러에 매매된 바 있다.
자전거의 경우 한 사이즈에 다 맞지 않는다. 실제로 어떤 모델은 8~10개의 사이즈로 출시가 된다. 따라서 본인의 체형마다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문점에 가서 본인이 실제로 타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전제품
대형 가전제품 회사에서는 보통 가을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다. 따라서 지난해 모델에 관해서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마련이다. 보통 50%까지 디스카운트가 가능하다. 플로어 모델이라든가 박스를 연 것 가운데에서도 할인해서 살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전자제품을 살 때 전자제품을 사용하면서 들어가는 에너지도 감안한다. 따라서 신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스타 웹사이트를 점검하고 리베이트도 받도록 한다. 물론 냉장고, 세탁기 같은 제품을 재생할 경우 오래된 제품에 대해서는 리베이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자동차는 보통 9월에 가장 매입하기 좋은 품목 가운데 하나이다. 왜냐하면 9월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모델을 많이 출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해 모델에 대해서는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제조업체에 따라서는 모델 변경을 이 시기에 하지 않기 때문에 할인시기에 대해서는 점검을 해둘 필요가 있다.
또한 저금리와 리스 등 여러 가지 참고로 할 요소들이 많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에 베스트 딜이 많이 있다. 왜냐하면 딜러 혹은 세일즈맨들은 실적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의의로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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