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가격의 비행기 표를 매입하는 것은 사전 검색을 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메모리얼 연휴에 한 항공사에서 여행객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항공료는 여행이나 휴가를 갈 때 가장 비싼 부분을 차지한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항공료는 터무니없이 비쌀 수 있다. 좌석과 시간에 따라 항공료 가격은 매일 요동을 치게 마련이다. 특히 항공료는 호텔이나 크루즈 가격과 비교해 더욱 더 변동성이 높다. 카약(Kayak), 구글 플라이츠(Google Flights), 플라이닷컴(Fly.com), 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online travel agencies, OTA) 등이 있다고 해도 가장 낮은 항공료를 뽑아내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왜냐하면 절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항공료는 없기 때문이다. 매분 항공료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가장 싼 가격대의 항공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매일 혹은 매 주마다 가격대를 살펴보고 검색을 하면서 가장 좋은 가격대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예약시간
화요일 오후~수요일 오전
출발일자
수요일 > 화요일 > 토요일
직행편보다 경유
커플당 1천달러까지 절약
호텔과 패키지로
평균 525달러 비용 줄여
소규모 공항 이용
대형 항공사보다 저렴해
온라인 활용
가격 변동 매일 확인 검색
■미리 샤핑한다
항공료를 3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매입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3개월 이내부터는 항공료를 샤핑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출발지 기준 모든 공항의 옵션을 살펴보는 것은 베스트 딜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여행에 앞서 28일까지 항공료는 똑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보통 여행 전 18~28일 사이가 항공권을 매입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이다. 국내선의 경우 출발 21일 전이 가장 낮다. 이때 항공료는 출발하기 6개월 전보다 8% 정도 싸다. 출발하기 이주 전부터 항공료는 5% 정도 인상된다. 출발 1주 전에는 30% 정도가 오른다. 국제선 항공료는 미 국내선처럼 요동치지는 않는다. 보통 출발하기 34일 전에는 항공료가 출발 6개월 전에 비해 4% 정도 낮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호텔도 예약한다
식사와 여행을 포함한 휴가상품으로 항공료를 패키지로 예약할 때 보통 더 싸다. 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OTA)를 사용할 때 평균 525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일 이상 소요되는 유명 관광지의 경우 평균 1,000달러 절약이 된다.
■특정시간의 예약을 활용한다.
항공사들은 서로 경쟁을 하는 가운데 향후 몇 개월을 위해 최근의 항공료를 발표한다. 화요일 오후부터 밤까지 혹은 수요일 오전까지 예약할 경우 항공료가 저렴하다. 또한 항공사들은 그 주에 항공권을 다 소화하지 못하면 주초에 갑자기 인하조처를 취한다.
항공사들은 정기적으로 매주 화요일 주말 비행기 표에 대한 이메일 오퍼를 온라인에 서명한 고객들에게 보내는데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출발시간과 날짜를 잘 선별하는 것이 좋다. 수요일은 보통 가장 떠나기 좋은 날이다. 그 뒤를 이어서 화요일, 토요일이 좋다. 보통 주의 중간에서 중간으로 여행을 갈 때 10%까지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처럼 어떤 특정시간에 항공여행을 떠나면 항공료를 줄일 수 있어 이왕이면 스케줄을 이때에 맞춘다면 절약이 가능하다. 보통 성수기에 떠날 때는 아침 일찍 떠나면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밤을 새워 가는 비행기는 저렴하다. 오후 늦게 혹은 저녁이 제공되는 항공편도 마찬가지이다.
■소규모 공항에서의 여행편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다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적당한 거리에 있는 공항에서 비행기 표를 구입하는 것을 권고한다. 대형 공항은 보통 특정 항공사에 의해 독점되고 있어 가격을 저렴하게 하기가 힘들 수 있다. 소형 공항에서 탑승하는 것은 운전하는 시간도 절약이 된다.
■직행 대신 경유를 선택한다
대부분의 항공편은 보통 성수기에는 비싸다. 그러나 직항 대신 경유 노선을 택할 경우 더 싸게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airfarewatchdog.com/cheap-flights/to-a-city’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대도시 대도시로 갈 때 직항을 타기보다는 중소도시나 대도시를 거쳐서 가면 항공료를 더욱 절약할 수 있다. 보통 지역과 경유 항공편에 따라서 커플당 1,000달러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한 번 경유치를 거쳤다가 가는 완행은 이처럼 항공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데다가 또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갈 때는 한번 쉬는 것이 지치지 않는 효과를 갖게 된다.
■원웨이 티켓이 쌀 수 있다
어떨 때는 왕복티켓을 사는 것보다 서로 다른 항공사에서 출발과 도착을 사는 것이 더 쌀 때도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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