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욕에서 뉴욕시장과 공익옹호관, 감사원장, 5개 보로장, 시의원, 카운티장, 지방법원 판사 등을 뽑는 본선거가 치러진다. 또 뉴저지에서는 주지사, 부주지사 주상·하·의원 및 교육위원 등을 선출한다. 오늘 당선될 선출직 공무원들은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두 지역의 미래는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뉴욕시장에는 민주당의 빌 드 블라지오 후보와 조셉 로타 공화당 후보 등이 출마했고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일원의 제19지구 및 제20지구 뉴욕시의원 선거에는 민주당 후보로 폴 밸론, 서니 한, 피터 구 후보가 출마해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혼신을 다했다. 뉴저지에서도 시의원 본선거에 출마한 팰리세이즈 팍의 제이슨 김, 헨리 루, 테너플라이의 다니엘 박 민주당 후보들이 선거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막바지 표밭 다지기에 최선을 다했다.
비록 한인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지역이라도 한인 정치력은 투표율과 비례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한 표의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 한인 유권자는 모두 투표에 참여하여 한인사회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높은 투표율은 커뮤니티의 권익옹호 및 이익증대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류사회 진입과 정치력 신장의 첫 걸음은 무엇보다 투표이다.
특히 올해 선거에서는 여섯 개의 뉴욕주 헌법 개정안에 대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이미 주상원과 하원에서는 통과되었지만 이 개정안들이 승인되면 주민의 동의가 필요하다. 즉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이 개정안을 수락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내용을 확실히 살펴보고 찬반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뉴저지는 8시까지다. 유권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올바른 시민으로서 신성한 한 표로 커뮤니티의 저력과 단결력을 보여주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