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에 이어 글렌데일 오피스도 오픈
▶ ■소리샘 보청기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해주는 제품도, 노인들의 전유물도 아닙니다. 난청으로 고생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최첨단의 전자제품입니다”
어바인과 글렌데일 두 곳에 위치한 ‘소리샘보청기’(원장 류기상)가 ‘잘 들을 수 있어야 행복하다’는 슬로건으로 정확한 검진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한인들의 귀가 되어주고 있다.
류기상 원장은 “청력이 나빠져서 잘 듣지 못하면 뇌 활동이 둔화돼 치매나 우울증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며 “잘 들을 수 있는 것이 건강을 위한 첫 번째 순서”라며 청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난청으로 고생하는 젊은이들이 보청기라면 나이 많은 노인들이 하는 것으로 여겨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선입견이라는 것이 류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청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감추고 싶어 하기 때문에 보청기를 하지 않고 결국 잘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잘 듣지 못하면 정확한 소리 구별이 어려워져 말소리가 어눌하게 들리고 본인도 모르게 말도 어눌하게 된다는 것. 때문에 류 원장은 젊은층이나 공부를 하는 청소년, 소리에 예민한 이들에게는 더 섬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외부에 노출이 안 되는 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 보청기가 고가의 제품이라 많은 이들이 가격 비교를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단순 가격 비교가 아닌 성능과 본인의 청력에 정확하게 꼭 맞는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해결이 가능한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소리샘 보청기에서는 ‘보청기 불만 제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문가의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서 각 개인의 생활방식에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 상담해 주고 있으며, 각 보청기의 특성에 맞는 정확한 프로그래밍과 피팅을 통해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은 평생 청력관리를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충분한 교감을 통해 만족스런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언제든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소리샘 보청기로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기도 하다.
“어떤 환자분께서 저한테 보청기를 하고 세 번째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났을 때, 두 번째는 암투병에서 완치했을 때, 세 번째는 세상 소리를 잘 듣게 된 지금이라고 정말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류 원장은 “앞으로 한인들을 위해 단순히 보청기 피팅이 아닌 ‘소리를 찾아준다’는 책임감으로 섬세한 배려와 꼼꼼한 프로그래밍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리샘 보청기는 어바인 제프리 로드선상 새한은행 뒤편 건물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토요일은 사전 예약을 하면 상담을 해준다. 최근 LA 인근 환자들을 위해 글렌데일 오피스도 새롭게 오픈했다.
14795 Jeffrey Rd. #202, Irvine, (949)398-7315372
Arden Ave., #101 Glendale, (213)999-5693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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