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하며 배우는 매직북서 뱀부게임까지
▶ 어린이에 즐거움주며 교육효과도 톡톡
어린이들 사이에서 피규어완구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카이랜더스’. <이해광 기자>
완구를 그저 놀이기구라고만 여긴다면 시대에 한참 뒤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완구는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매개체이다. 또 아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며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역시 지대하다. 그만큼 연령ㆍ성별에 맞고 교육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휴가시즌,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여행에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발휘할 만한 교육완구들을 모아봤다.
■ 4세 미만
▲ 딜럭스 바운서
한창 칭얼거리는 아이들. 여행 중에는 잠자리까지 바뀌면서 부모를 더 힘들게 할 수 있다. 이런 점이 걱정된다면 피셔프라이스의 ‘딜럭스 바운서’(Deluxe Bouncer)를 챙겨 가는 게 좋겠다. 바닥에 눕히기만 하면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도 부드러운 진동 기능을 통해 엄마 품처럼 편안하게 꿈나라로 빠져든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즐거운 노래와 자연의 소리를 들려준다.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다. 65달러.
▲ 싱잉스타 짐
갓난아기부터 2~3세 유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피셔프라이스의 ‘싱잉 스타 짐’(Singing Star Gym)은 클래식 연주용 완구로 두뇌발달과 정서함양은 물론 다양한 자세를 통해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아기가 즐거워하며 걸음마를 하는 아이라면 피아노 연주놀이도 할 수 있다. 140달러.
▲ 알파벳 애플트리
‘V텍’(V Tech)에서 나온 알파벳 애플트리(Alphabet Apple Tree)는 이름 그대로 애플트리에 달린 알파벳 사과를 누르면 또렷한 영어 발음이 나온다. 알파벳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2~3세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완구다.
그린과 레드의 화려한 컬러와 5가지의 교육모드, 26개의 사운드도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그만이다. 20달러.
▲ 파워터치 러닝시스템
파워터치 러닝시스템(Power Touch Learning System)은 한마디로 신기한 영어교육 완구다. 손가락을 그림책에 갖다 대면 저절로 영어공부가 된다.
단어를 터치하면 발음과 스펠링, 스토리를 읽어주고 그림을 터치하면 각각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 오선지에서는 ‘도레미~’가 연주되며 자동차는 건드리면 경적소리를 내기까지 한다.
영어 읽기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게 사용자들의 리뷰다. 책의 페이지마다 다양한 게임도 들어 있다. 100달러.
■ 킨더가튼~초등생
▲ 라펠리 뱀부게임
4~5살 정도 되는 아이가 두 명이상 떠나는 여행이라면 ‘라펠리 뱀부게임’(Rapelli Bamboo)을 가지고 가자. 하페(Hape)사에서 출시된 이 완구는 이름에 걸맞게 대나무로 만들었으며 각자 한 가지 컬러의 애벌레를 정해 그 애벌레를 먼저 대나무에서 빼내는 게임. 2~6명이서 즐길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손으로 사물을 만지면서 즐기는 교육완구다. 56달러.
▲ 스핀매스터 아쿠아두들 토머스 툿 N 두들
어린이들이라면 한 번쯤 푹 빠지게 마련인 ‘토머스 기차’를 응용한 교육완구인 ‘스핀매스터 아쿠아두들 토머스 툿 N 두들’(Spinmaster Aquadoodle Thomas Toot N Doodle). 4~8세 놀이기구로 적합하다.
물을 넣어 사용하는 신기한 매직펜을 이용해 특별히 제작된 보드에 그림을 그리면 진한 그린컬러 그림이 그려진다. 물로 그린 선로를 따라 토머스 기차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즐기다 보면 몇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잉크나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아 옷에 묻을 걱정도 없다. 100달러.
▲ 두 아트 트래블 이젤
‘페버 캐스텔’(Faber-Castell)의 ‘두 아트 트래블 이젤’(Do Art Travel Easel)은 5세 정도에 적합한 교육완구. 휴대가 간편하고 마커와 크레용, 컬러 펜슬, 분필과 함께 칠판지우개가 함께 들어 있어 여행 중에도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이젤 기능과 아트보드는 양면으로 분필용 칠판, 화이트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젤 뒷부분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 키트를 별도로 판매해 다양한 미술용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손쉽게 접고 펼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35달러.
▲ 맥포머스
맥포머스(Magformers)는 아이들에게 도형, 공간, 패턴 같은 수학적 개념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석 블록 완구다. 자석을 붙이고 떼면서 평면과 입체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등 8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일반 완구에 사용되는 자석보다 5배가량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연결할 수 있다. ‘맥포머스 크리에이터 세트’의 경우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마존닷컴에서 14피스는 25달러, 30피스는 50달러에 판매한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맥포머스 미라클 브레인’의 경우 LED 빛까지 발사돼 더 큰 재미를 유발한다. 기본 가격은 350달러.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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