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난을 겪고 있는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멤버십 후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KFAM)는 지난 4월부터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금 확보 및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6일 KFAM에 따르면 주 재정적자로 복지 및 소수계 커뮤니티에 대한 정부 지원이 계속 감소추세에 있는 가운데 한인 가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특화된 각종 프로그램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개인 및 정기 후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멤버십 비용은 2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민족학교(KRC)도 지난 5월부터 소득 정도에 따라 차등적인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유료 서비스로 재정 확보에 나섰다.
민족학교는 저소득층의 경우 연 멤버십이 25달러, 일반은 50달러로 차등해 멤버십 가입시 시민권신청, 오바마케어, 메디케어 등 각종 서비스와 상담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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