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버’의 일부 대도시 지역 운전자들이 요금 인상과 팁 옵션 도입을 요구하며 파업 위협을 하고 나서 주목된다.
1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휴스턴 등 지역의 우버 운전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밤부터 주말까지 운행 중단을 결의하고 회사 측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실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16일 오후 현재 전국에서 1,200여명 이상의 우버 운전자들이 이번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우버 운전자들은 전국적으로 우버 요금을 60% 인상하고 우버 앱에 고객들이 운전자에게 팁을 줄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또 고객들이 라이드를 예약했다가 탑승 직전에 취소했을 때 물어야 하는 수수료를 7달러로 올리고 최저 요금도 역시 7달러로 올리라는 요구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파업에 우버 운전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참여할 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현재 우버에 등록된 운전자 수는 30만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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