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유혈충돌 사태 중재 위해 주내 만나기로
▶ 유네스코 방문, 미 이사국 재선 지지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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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 현안을 해결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유혈 충돌로 긴장이 고조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를 잇달아 만난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케리 국무장관은 긴장 완화를 위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케리는 조만간 독일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면담하고서 아바스 수반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중동에서 회동할 계획이다.
케리 장관은 정확한 면담 일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 국무부 관계자는 케리 장관이 22일 독일, 24일 요르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로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40여 명이 사망했고 2천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팔레스타인인의 20차례 넘는 흉기 공격 등으로 이스라엘인은 적어도 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케리 장관은 또 유네스코를 방문해 미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재선될 수 있도록 회원국들에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미국이 집행 이사국에 재선출된다면 의회에 유네스코 분담금을 다시 내도록 설득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매년 유네스코 전체 예산의 22%를 차지하는 8,000만 달러를 내왔다.
그러나 지난 2011년 10월 유네스코가 팔레스타인을 정식 회원국으로 인정하자 즉각적으로 지원을 중단했다. 미국법은 팔레스타인에 국가 지위를 부여하는 유엔 기구에는 재정 지원을 금지하고 있다. 이후 유네스코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어야 했고, 주요 사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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