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2012년 독도이름 삭제 항의 ‘독도알리기’ 퍼포먼스 2주연속 전개
"구글은 독도 이름을 원상회복하라!"
샌프란시스코 한인들이 구글의 독도 이름 삭제에 항의하고 독도를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플래시몹을 두차례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와 UC버클리 한인 학생들이 17일 샌프란시스코 피어 39과 금문교 등지에서 주류사회 및 타민족들을 대상으로 ‘독도 플래시 몹’을 펼쳤다.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펼친 이번에 펼친 플래시 몹은 그동안 10만 명이 넘는 한인 및 외국인들이 참여한 독도 이름찾기 서명운동의 피날레로 열린 것이다. 구글 본사가 위치한 이 지역에서 독도 플래시몹이 펼쳐진 것은 지난 2012년 구글이 맵서비스에서 독도를 ‘리앙쿠르 록스’로 바꾼 이후에 민간차원에서 수차례 항의서한 등 원상회복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실리콘밸리한인회 리더십프로그램 학생들과 UC버클리 언론동아리 캘포커스 학생 등 50여명은 ‘홀로아리랑’ 합창을 하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여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피어41과 금문교가 보이는 북쪽 전망대 등 두차례에 걸쳐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흥겨운 몸동작을 선보이자 주변의 행인들은 신기한 듯 사진도 촬영했고 함께 춤도 추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실리콘밸리한인회는 오는 24일엔 오후3시에 산호세 시청앞, 3시30분에 마운티뷰의 구글캠퍼스에서 각각 두차례 독도 플래시몹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 안내문을 통해 ‘희망자는 유투브에서 독도플래시몹 배우기를 검색해 동영상으로 연습후 참여할 수 있고 오후 2시에 산타플라자 로렌스 주차장에서 버스편도 제공한다’고 알렸다.
실리콘밸리한인회는 "한인들은 물론 자라나는 2세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심어줄 독도플래시몹 행사에 많은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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