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스 연합 골프대회
▶ 한인타운 10개 클럽들 처음으로 공동 행사

10개 한인 라이온스클럽의 첫 연합 골프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익수 대회장, 제이 이 집행위원장, 자이언트 라이온스클럽 샤론 홍 차기회장, 강인원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 회장.
“한인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커뮤니티 봉사단체인 한인타운 관할 10여개의 라이온스 클럽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한인사회 봉사를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한 골프 행사를 갖는다.
19일 본보를 방문한 한인 라이온스 클럽 연합회 관계자들은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LA 동부 로얄비스타 골프 코스(20055 E. Colima Rd., Walnut)에서 디스트릭 4-L3(총재 신기효)에 속한 10개의 한인 라이온스 클럽 연합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올림픽, 센트럴, 다운타운, 선구자, 에버그린, 윌셔, 웨스턴, 골든 에이지, 서울, 자이언트 등 10개로, 처음 열리는 연합 골프대회 주관은 다운타운 라이온스클럽, 골프대회장은 LA다운타운 라이온스 클럽 유승원씨가 맡았다.
LA서울 라이온스 클럽 김익수 골프대회장은 “한인 라이온스 클럽 모두 각 단체별로 커뮤니티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에 좀 더 의미 있는 봉사를 하기 위한 취지로 라이온스 연합회가 뜻을 같이했다”며 “처음 마련된 행사지만 골프를 통해 소통을 나누고 커뮤니티를 위한 의미 있는 일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10곳의 라이온스 클럽들은 이번 첫 골프대회를 기회로 클럽간 단결과 봉사심 고취에 나서고 내년부터는 클럽들이 연합해 한인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단체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다운타운 라이온스 클럽 제이 이 골프 집행위원장은 “한인타운 관할 10곳의 라이온스 클럽 이 공동으로 봉사에 나선 일은 아직 없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내년부터는 단체들이 힘을 합쳐 한인사회를 위한 뜻있는 봉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 (714)886-85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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