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11월 일제히 시작, 문화예술 공연·세미나 등

미주한인재단 김성웅(왼쪽 세번째) 전국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2016년 미주 한인의 날 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 신·구세대가 함께 한인이민 113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2일 미주한인재단은 한인 이민선조의 개척정신을 기리고 한인사회 발전을 되새기는 ‘미주 한인 113주년 기념 2016 한인의 날 행사’의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내년 1월11일부터 LA 등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고 밝혔다.
연방 의회가 1903년 1월13일 하와이 이민선조들이 미국 땅에 첫 발을 디딘 날을 기념하는 ‘미주 한인의 날’을 지난 2005년 지정한 가운데, 113주년을 맞은 오는 2016년 1월13일을 전후해 캘리포니아 주의회, LA 카운티와 시의회 등 지방자치단체 의회와 한인사회가 한인의 날 선포식, 문화예술 공연, 태극기·성조기 게양식 등을 진행한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인 이민 113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국서 태어난 한인 2세 및 3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주한인재단 김성웅 전국 총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이 이민 1세대들만의 축제가 아닌 한인 차세대들과 비한인들도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K-팝 콘테스트와 차세대 세미나를 준비 중에 있다”며 “미술 전시회와 궁중 한복 패션쇼 등 인종과 나이를 초월해 한인 이민 113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범동포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 지역 미주 한인의 날 관련 행사는 1월9일 미술대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11일 LA 윌셔초등학교 현기식, 주의회 한인의 날 선포식, 12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선포식, 13일 LA 시의회 선포식, 미주 한인의 날 축하 공연, 16일 차세대 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애틀랜타와 워싱턴 DC 등 전국 각지 한인사회도 이민선조의 개척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일제히 가질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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