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일본은 호시탐탐 다른 나라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근성으로 중국과 러시아, 미국까지 침략한 전력이 있는 그들이다. 일본의 아베는 이런 전력을 지닌 군국주의자 전범 기시 노브스케의 후손이다.
그런데 일본 도토리대학의 의학부 이노우에 다카오 교수는 ‘일본인은 어디서 왔을까’ 라는 한 연구에서 “기원전 1000년-1200년 사이 일본인의 조상은 한국인이었다.”고 했다. 일본의 언론인 사쿠라이 요시꼬도 “인종적으로 한국은 일본의 본가(本家) 이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일본은 본가인 한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동시에 본가인 한국은 일본열도에 진출해 찬란한 문명을 만든 분가(分家)의 진취성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일본이 본가에 저지른 행동이 얼마나 잔인무도 했는가. 한국의 한 유명작가가 최근 어느 TV방송에서 증언한 것을 보면 생생히 알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조선왕조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 시해사건은 일본 동경의회 도서관 헌정자료실의 이등백자 문구에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이는 황후 시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스즈카 에조가 기록, 황후가 죽은 후 작성한 보고서 내용이다.
“문을 열고 왕비를 끌어내 칼로 두세 군데를 찔러 상처를 입힌 다음 발가벗겨 돌아가면서 능욕하고 몸에 석유를 부어 산 채로 불태우다 반쯤 탄 몸을 우물에 버렸다.”
당시 이 사건은 영국, 독일 등 전세계에 보도돼 열강들이 분노하면서 일본이 수세에 몰렸다. 일본은 당시 가해자 48명을 체포, 재판에 회부하던 중 조선인이 한명 연루된 것을 알고 일본은 조선에서 사형선고 받은 그에게 접근해 또 다른 두 명의 조선인을 연루자로 만들어 죄를 그들에게 뒤집어 씌웠다. 그리고 가해자 48명을 모두 석방시켰다는 기록도 있다고 헸다.
이는 나라가 힘이 미약한 결과로 이때부터 한국은 독도와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으며, 피 끓는 여성들이 사지로 몰려 처참하게 일본 군부의 위안부 노릇을 하게 되었다. 일본이 정말 한국을 본가로 생각한다면, 과연 그들이 본가에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을까. 일본이 그처럼 한국을 잔혹하게 유린하고도 분가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그들은 지금도 계속 본가에 대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일본은 최근 내년부터 사용할 대부분의 자국 고교 역사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내용을 담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종군위안부 사건의 명확한 사과도 아직 않은 채, 또 다시 독도 영유권 주장교육을 획책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침략적 근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동경대학 와다 하루키 교수는 “일본은 한국에 계속 사죄와 속죄를 해야 한다.”고 하였고, 일본인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일본은 저지른 잘못을 상대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 그들이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본은 진정 한국이 그들의 본가라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자국내 양심세력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 속히 자신들이 저지른 끔찍하고 참혹한 만행을 뉘우치고 본가인 한국인들이 겪었을 마음의 고통과 한이 풀릴 때까지 사죄를 해야 한다. 차제에 한국정부는 일국의 국모 명성황후에게 저지른 분가의 사악하고 못된 악행을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juyo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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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영(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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