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기술산업 호황, 평균 연수입 ‘전국 최고’
▶ 친 IT환경 ‘산호세 1위’
이진수 뉴욕시가 친 스몰 비즈니스 도시, 전국 2위에 올랐다.
금융서비스업체 ‘비즈투크레딧’(Biz2Credit)이 최근 발표한 '2016 최고의 스몰 비지니스 도시(Best Small Business City)‘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이어 소기업하기에 좋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표 참조>
이번 조사는 각 도시의 ▲평균 연수입과 ▲크레딧 점수 ▲사업체 지속기간 ▲업주의 개인 크레딧 점수 ▲현금 유동성 ▲부채상환비율 등을 기준으로 했다.
비즈투크레딧 선정, 친 스몰 비즈니스 전국 상위 10개 도시는 산호세와 뉴욕,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 LA,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애틀랜타, 샌디에고, 시카고, 시애틀 순이었다.
뉴욕시는 스몰비즈니스의 평균 연수입이 142만1,959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평균 크레딧 점수는 626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비즈투크레딧에 따르면 뉴욕시는 금융서비스와 관광과 기술산업이 호황이다.
하지만 전국 최고 수준의 렌트와 건설비용, 높은 가솔린 가격, 주차료, 교량 통행료. 페이롤, 판매세, 비싼 각종 티켓 벌금 등 살인적인 물가와 높은 비즈니스 비용 때문에 전국 1위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다.
반면 전국 1위 산호세는 고소득 업종이 몰려 있는 실리콘 밸리 중 한 곳으로 IT 기업뿐 아니라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서비스 및 관련사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
건축과 관광산업 호황으로 경제성장이 눈에 띄는 플로리다 마이애미는 4위에 올랐고. LA는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위 였던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은 올해 6위로 주저앉았다.
비즈투크레딧은 이번 조사를 통해 스몰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가 사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물품, 비즈니스 위치 등 기업가의 노력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스몰 비즈니스가 위치한 도시의 연소득과 경제상황, 사업경비, 로컬 정부 지원 등 외적 요소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 내 대도시 소재 직원 250명 미만 혹은 연 수익 1,000만 달러 미만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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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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