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구글은 스냅챗 인수를 위해 지금까지 300억달러 이상을 제시했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부터 스냅챗에 여러 차례 인수를 제안했다.
스냅챗이 시리즈F 투자를 받기 전인 지난해 5월 구글은 첫 번째 인수제안을 했고, 이는 IT업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통한다.
스냅챗은 당시 투자를 유치하며 20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언론들에 따르면 두 번째 인수제안은 스냅챗이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나왔다.
이 때 구글이 300억달러를 제안했고, 그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스냅챗의 주가는 IPO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냅챗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SNS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주가는 24.48달러로 시작해 50%가까이 하락했다. 구글과 스냅은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는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의 초기 조언자 역할을 했다. 또한 스냅챗은 구글 클라우드의 주요 고객이기도 하고, 구글의 생산성 서비스 G스위트 사용자이기도 하다. 구글이 스냅챗 인수를 희망하는 이유는 구글 플러스 등 자체 SNS 서비스가 실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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