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퍼 피크서 연락두절…버크 마운틴서도 1명 사망
대링턴 인근 산에서 20대 여성 등산객이 실종돼 당국이 5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일 마운틴 루프의 인기 산행지인 베스퍼 피크를 오르던 새만사 세이어스 여인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된 후 50여명의 구조대원을 풀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성과가 없다고 밝혔다.
세이어스의 남자친구인 케빈 데어스는 그녀가 야영 장비를 전혀 갖추지 않았다며 “샌드위치 3개와 물과 과자만 갖고 나갔는데 5일간 어떻게 견뎠을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데어스와 형제들은 현재 베스퍼 피크 지역을 수색하면서 군데군데 음식, 두터운 옷, 성냥 등을 봉지에 넣어 뿌리면서 그녀가 이를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다.
세이어스는 1일 오전 8시 등산에 나섰고 이날 저녁 집으로 돌아와 남자친구에 전화하기로 약속했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그녀의 차량은 마운틴 루프와 마운트 베이커-스모퀄미 국립산림지에서 약 27마일 떨어진 등산로 입구에서 발견됐다.
한편 지난 4일 레이크 웨나치 인근의 벅크 마운틴으로 산행에 나섰던 40대 시애틀 남성도 실족해 50피트 아래로 추락한 후 사망했다.
셸란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남성이 30대 렌튼 남성 및 30대 머킬티오 남성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며 해발 6,750피트 지점에서 가파른 암벽을 오르다 실족해 50피트 아래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명이 추락 지점으로 내려와 당국에 고했고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한 셰리프국이 해군의 지원을 받아 헬리콥터로 2명의 등산객과 숨진 40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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