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길 개척하는 한국인에게 희망 드리고파”
뉴에이지 음악계 스타 야니(Yanni·64)가 오는 10월 1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한국시간) 22일 공연 주최사 AIM에 따르면 야니가 내한하기는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그리스 출신 피아니스트인 야니는 1984년 1집 '옵티미스틱'(Optimystique)으로 데뷔한 이래 2천500만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냈다. 대표곡으로는 '산토리니'(Santorini), '리플렉션스 오브 패션'(Reflections of Passion), '원 맨스 드림'(One Man's Dream)이 있다.
그는 특히 그리스 아테네의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1993), 중국 자금성(1997), 인도 타지마할(1997), 이집트 피라미드(2015)에서 대형 야외 콘서트를 열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야니는 지난 4월부터 '라이브 앳 디 아크로폴리스'(Live At The Acropolis)라는 타이틀로 세계 투어를 진행 중이다. 공연실황 음반만 750만장 넘게 팔릴 정도로 성공적이었던 1993년 아크로폴리스 공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투어다.
이번 내한에는 세계적인 드러머 찰리 애덤스와 야니의 12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아크로폴리스 라이브의 감동을 재현한다.
야니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평화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어려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의 모든 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썼다.
AIM은 "야니는 비무장지대(DMZ) 공연에 관심을 보일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아티스트"라며 "그는 이번 내한이 평화를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VIP석 22만원, R석 16만5천원, S석 13만2천원.
☎ 02-3141-92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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