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한국시간 기준) 22일 취재 결과 방탄소년단은 최근 비틀즈 상설 전시관인 비틀즈 스토리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비틀즈 스토리는 초청장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무대에서 비틀즈의 정신을 선보이는 것을 지켜봤다"라고 밝혔고 비틀즈 스토리 데이브 밀너 홍보이사도 "방탄소년단이 방문한다면 VIP 프라이빗 투어도 정중히 제안한다. 이 역시 우리에게 영광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을 통해 "한 언론사를 통해(비틀즈 스토리로부터) 공식 초청문을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컴백 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와 함께 비틀즈를 향한 남다른 트리뷰트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비틀즈의 1964년 텔레비전 데뷔 당시를 재현하고 블랙 앤 화이트 스킷 복장과 함께 비틀즈의 히트곡이자 방탄소년단이 가장 좋아하는 비틀즈의 곡 '헤이 주드'를 커버했다. 특히 무대 배경의 드럼에는 BESTLES라는 문구와 비슷한 글씨체의 'BTS'가 절묘하게 새겨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3년 연속 참가 및 수상, 빌보드 200 차트 통산 3차례 1위,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 성료 등 엄청난 글로벌 행보를 보이며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이번 영국 런던 공연을 앞두고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를 통해 선사한 비틀즈 헌정 퍼포먼스로 비틀즈와 함께 재조명, 세대를 넘나드는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더욱 전 세계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비틀즈 스토리에 초청을 받아 어떤 행보를 이어가게 될 지도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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