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온주완이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첫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시간 기준) 28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주완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첫 팬미팅을 가졌다.
온주완은 1부에서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르면서 첫 등장했다. 그는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단번에 일본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어 일본에 관련된 음식, 문화, 가보고 싶은 지역을 이야기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이어 유년시절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던 데뷔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 혼난 일화, 누나와의 에피소드 등 팬들이 궁금했던 지점들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자신의 뮤직비디오 첫 출연작이었던 이적의 '다행이다'와 라디오 '온주완의 뮤직쇼' DJ 하차 후 청취자들에게 선물했던 '어제의 날씨'를 불렀다. 이어 뮤지컬 '그날들' 서울 공연에 대한 에피소드와 고(故) 김광석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도 선보였다.
이후 '온주완의 마음을 읽어라' 게임 코너에서는 월등한 그림 실력을 보여줬으며, 정답을 맞힌 팬에게는 그림 위에 친필 사인까지 더해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온주완의 애장품인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마지막회 사인 책 대본, 첫 뮤지컬 데뷔작이었던 '뉴시즈' 공연 당시 직접 제작한 모자, 뮤지컬 '그날들' 사인 포스터, 폴라로이드 사진 등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2부 일정 또한 특유의 매너와 자연스러운 언행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 국내 팬미팅 때 불렀던 '참 예뻐요'를 부르며 등장한 그는 시종일관 일본 팬들과 대화를 통해 가까이 다가가려는 태도로 감동을 자아냈다.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1부에 이어 2부까지 무사히 팬 미팅을 마친 그는 마지막까지도 현지 팬들의 눈을 하나하나 맞추며 스윗한 면모를 여김 없이 보여줬다"며 "또한 돌아가는 팬들에게 잊지 않고 일일이 악수를 청해 온주완의 깊은 배려와 완벽한 팬 사랑꾼 모드로 도쿄의 하루를 황홀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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