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웰컴2라이프' 첫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MBC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29일(한국 시간 기준) 첫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2일, 1차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솔로남 양아치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극중 정지훈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양아치 변호사 이재상 역을 맡았다. 이재상은 한 순간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로, 180도 달라진 인생 속에 개과천선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정지훈(이재상 역)의 감긴 눈이 서서히 떠지며 시작된다. 이어 정지훈의 "다시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임지연(라시온 역)의 환한 웃음, 임지연에게 입을 맞추는 정지훈의 모습이 펼쳐져 시선을 잡아 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거친 액션 속의 임지연과 그를 바라보며 울부짖는 정지훈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그때 나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라는 정지훈의 고백이 흘러 나오며 임지연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 짙은 잔상을 남긴다. 이어진 장면은 다른 시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정지훈과 임지연이 오버랩 된 모습. 정지훈의 눈물 고인 미소와 함께 "내가 다시 너의 삶 속에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이에 과연 두 개의 인생을 살게 된 정지훈의 눈 앞에 어떤 세계가 펼쳐질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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