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배우 이세영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의사 요한'에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는다.
4일(한국 시간 기준) 오전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김영환, 제작 KPJ) 측은 극중 강시영 역을 맡은 이세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이세영이 극중 맡은 강시영은 대대로 의사인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다. 강시영은 환자의 감정에 집중하는 착한 의사로 어느 날 홀연히 병원을 떠났다가 '닥터 10초' 차요한(지성 분)으로 인해 새로운 의사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게 된 이세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 소운 역을 맡아 애틋한 감정이 담긴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이기에 이번 '의사 요한'에서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이세영이 감정이 극에 치달은, 안타까운 심정을 실감 나는 눈물로 표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에 젖어 헝클어진 모습으로 눈물방울을 뚝뚝 떨구고 있는 장면. 이어 하늘을 바라보는 듯 먼발치를 응시하면서 눈물이 곧 떨어질 듯 그렁그렁한 모습으로 애절함을 고조시키고 있다.
커다란 눈망울 가득 차오른 눈물을 뚝뚝 흘리고는, 이내 굵은 눈물 줄기를 주룩주룩 쏟아내며 애처로운 느낌을 오롯이 폭발시키고 있는 것. 왜 눈물을 흘렸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세영은 강시영의 복잡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이해하고 표현하는, 캐릭터 흡수력이 최고인 배우"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의사 역할에 첫 도전한 이세영의 변화와 성장을 '의사 요한'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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