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가수 나훈아(72)가 전국 투어 '청춘 어게인'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10월12일(이하 한국시간기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하반기 투어를 시작한다.
같은 달 19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을 거쳐 11월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16일 안동체육관, 23일 창원체육관, 30일~12월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무대에 선다.
12월 13~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지난 5월 17~1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청춘어게인 콘서트' 3회 공연 3만석은 지난 3월 예매 시작 10분도 안 돼 모두 팔려나갔다.
하반기 투어 일정은 12월21일 진주체육관,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마무리된다.
나훈아는 트로트 재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신체 훼손설 등으로 오랜 기간 공백을 딛고 2017년 컴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발표하고 그해 11년 만에 콘서트 투어를 돌았는데 낭창낭창, 리드미컬한 목소리는 일흔이라는 나이를 무색케 했다. 쇼맨십은 아이돌 저리가라였다. 관객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마법같은 무대는 소문대로 절대고수 '쇼꾼'의 면모였다. 이번 '청춘어게인 콘서트'는 이전 콘서트가 윤활유가 된 것처럼 더 노련해졌다.
나훈아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여전히 스스로 곡을 만들고 부른다. 음악성이 여전히 깨어 있고, 생명력이 길 수밖에 없다. 자기관리도 철저하다.
예아라예소리는 "청춘 그 시작과 끝은 그 누구도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우리는 오늘도 청춘임을 나훈아가 기획, 연출한 '청춘어게인' 공연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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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보이 72인데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