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사진=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 트위터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돕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입국 때처럼 조용히 출국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기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조용히 한국을 떠났다. 그는 18일 아들 매덕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의 입국 소식은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고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 졸리 아들인 매덕스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을 결정했다. 연세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매덕스는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하며 입학 후 송도 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한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18일 입국 이후 백화점, 음식점 등 서울 시내를 관광했다. 이에 SNS 등을 통해 목격담이 속출했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사진=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 트위터
이어 20일에는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주한미국대사관저를 방문,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지역 내 인권과 강력한 한미 동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젤리나 졸리는 21일 아들 매덕스와 함께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 기숙사를 방문했다.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기숙사를 둘러보기 위해 송도국제캠퍼스를 방문했다. 기숙사 입교를 위해 방문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매덕스는 오는 26일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매덕스의 입학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고 했다. 매덕스는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한다. 그는 입학 후 송도 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한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진학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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