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청년경영인들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존 외식업소 탈피 새 시장 개척 성공1
볼티모어 마운트버논에 위치한 두비스는 지역 젊은 층이 즐겨찾는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 한인 2세 필립 한(33세, 한국명 한은석)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보스턴의 뱁슨 칼리지에서 비즈니스 창업을 전공한 후 보스톤과 뉴욕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한 대표는 2013년 볼티모어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 트렌드에 맞춘 편안한 카페를 겸한 고급화된 레스토랑 두비스를 열었다.
![[불황, 우린 이렇게 극복했다] “트렌드에 발맞춰 핫 플레이스로 자리” 카페·레스토랑 ‘두비스’ 필립 한 대표 [불황, 우린 이렇게 극복했다] “트렌드에 발맞춰 핫 플레이스로 자리” 카페·레스토랑 ‘두비스’ 필립 한 대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1/01/202001010816305e2.jpg)
볼티모어 지역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카페 및 레스토랑 두비스와 필립 한 대표(왼쪽).
한 대표는 “기존 다른 카페나 레스토랑과 차별화하기 위해 이색과 특색을 더했다”며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인테리어도 고급화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도 마시고 모임 파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즉시 반영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양질의 재료를 선별, 고급화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며 “아시안은 물론 다문화를 첨가, 각국의 아시안 푸드에 미국식 스타일을 결합한 다양한 퓨전 음식개발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비스에는 코리안 BBQ 치즈 스테이크를 비롯 김치볶음밥, 불고기양념으로 한 요리 등 한식을 응용한 요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대표는 “외식업계는 마케팅을 넘어 트렌드에 맞춘 콘셉팅 시대”라며 “개별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콘셉트를 살려 소비자의 감성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두비스에 이어 2015년에는 슈가베일 칵테일 바, 2018년 누나즈 피자, 2019년 펠스포인트 소재 브로드웨이마켓에 펫타이어 바 등을 오픈, 볼티모어 트렌드에 발맞춰 외식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 대표는 “외식관련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자와 자본, 그리고 사업 아이템”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면서도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입맛의 소비자를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신념을 가지고 최선의 방법으로 꿈에 도전한다면 불황 가운데도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410)609-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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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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