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기획 새해를 뛰는 한인들
▶ 이동철 대표 (애난데일 골프·티칭프로)
경자년 쥐띠해의 빛나는 태양이 떠올랐다. 누구나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시작하는 새해다. 누군가는 붕정만리(鵬程萬里)의 큰 꿈과 비전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한 해의 결심을 했을 것이고, 어떤 이는 소박하고 평온한 일상을 위한 소망을 계획했을 것이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매일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우리의 선한 이웃들을 찾아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와 비전을 들어본다.
“지난 15년동안은 ‘애난데일 골프’에서만 골프를 가르쳐왔는데 올해부터는 드라이빙 레인지와 필드 레슨 등 아웃도어(Outdoor) 레슨도 시작합니다.”
올해로 티칭 골프 경력 16년인 이동철 대표(티칭프로·사진)는 새해 포부로 아웃도어 레슨 시작을 알렸다. 필드 레슨은 로럴힐과 그린데일에서 한다고 한다.
이 대표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워싱턴한인골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15년전 애난데일 골프샵을 오픈해서 줄곧 골프를 가르치고 있다. 올해로 67세인 그는 골프를 가르치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
52세 때부터 티칭 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알링턴에 위치한 요크타운 고등학교에서도 골프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가르친 선수가 버지니아 주 챔피언이 되기도 해 티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골프를 가르칠 때 그의 모습은 진지했다. 나이도 잊은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앞으로 20년은 골프를 가르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부터 10대 아이들이 골프를 배우러 많이 오고 있어 올 여름에는 골프 캠프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가르치는 학생 수는 1주에 50명 정도. 이 대표는 “특히 구글 검색에서 옐프(Yelp)에 나와 있는 점수가 5점 만점 중에 4.5점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제 티칭에 대해 좋게 평가하면서 학생수가 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제 수업을 통해 골프에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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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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