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리와 아들 / 사진=인스타그램
지난 2017년 극비리 결혼 후 잠시 연예계를 떠났던 가수 개리(강희건)가 다시 예능으로 돌아온다. '런닝맨'으로 사랑 받았던 그는 육아 예능으로 다시 시청자를 만난다. 결혼도, 출산도 극비였던 그는, 자신의 집과 가족, 자녀까지 공개하게 됐다.
7일(이하 한국시간기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관계자에 따르면 개리와 그의 아들 강하오 군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고정으로 오는 2월 방송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개리는 지난 2016년 SBS '런닝맨'에서 하차 한 후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다. 이후 6개월 만인 2017년 4월 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개리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라며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강개리 올림"이라고 알렸다. 개리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특히 그는 결혼식도 하지 않고 비밀 결혼을 한 뒤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그의 결혼은 극비였다. 함께 리쌍 활동을 했던 길도 개리의 결혼에 대해서 몰랐다. 최측근이었던 담당 스타일리트도 당일에야 개리의 결혼 소식을 알았다. 결혼한 여성에 대해서는 누군지 몰랐다. 개리의 아내가 그가 몸 담았던 소속사 리쌍 컴퍼니의 직원으로 10살 연하 여성이라는 소문만 무성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었고 관심은 사그라 들었다.
그만큼 비밀리에 결혼했던 개리는 같은 해 11월 득남 소식도 SNS를 통해 알렸다.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에서는 두문불출 했던 개리가 음악이 아닌 예능, 그거도 사생활을 많이 노출하는 육아 예능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쏟아졌다.
결혼도 출산도 극비였던 개리가 육아예능으로 복귀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 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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