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세우 국방무관(앞줄 왼쪽서 네 번째)이 향군 및 한인단체장 등 진급 축하객들과 함께 하고 있다.
표세우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육사 45기)의 육군 소장 진급 축하행사가 17일 열렸다.
이병희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장(전 미동부 재향군인회장)의 주선으로 이날 우래옥에서 열린 모임에는 김경구 미동부 재향군인회장, 안경조 워싱턴 월남전참전자회 회장,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 등 향군 관계자들과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 이재수 워싱턴 평통회장, 김미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양동자 박사(전 하워드대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갑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병희 회장의 환영사, 약력 소개, 표세우 국방무관의 인사, 축사, 서옥자 회장의 꽃다발 증정, 권성희 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표 국방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동맹강화, 하나로 뭉치는 나라에 대한 여러분의 목소리를 국방무관으로 새겨듣겠다”면서 “재향군인회, 월남전참전자회, 6.25 유공자회 등 보훈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한 이들 단체가 화합하고 하나가 되어 나갈 수 있도록 균형된 마음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써서 만든 액자를 표 국방무관에게 선물로 전했다.
표세우 국방무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육군 준장에서 육군 소장으로 진급했다.
표 소장은 육군사관학교 생도시절인 1986년 웨스트포인트로 위탁교육을 가서 4년 뒤인 1990년에 졸업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조지타운대에서 외교안보학 석사,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6년 12월 1일 대사관 국방무관으로 부임한 표 무관은 향후 2년 동안 국방무관으로 워싱턴에서 계속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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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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