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과 케네디센터가 음력설을 기념한 ‘리치(REACH) 윈터 랜턴 플러스: 코리아’ 행사를 4일간 연다.
행사는 오는 30일(목) 오후 5시30분-9시, 31일(금) 오후 5시30분-10시30분, 2월1일(토) 오후 4시40분-9시30분, 2일(일) 오후 4시-9시 케네디센터에서 펼쳐진다.
매년 음력설 행사를 통해 동 아시아 문화를 소개해 온 케네디센터가 쥐의 해를 맞아 올 겨울 첫 리치(REACH) 프로그램의 등불을 켜는 것.
문화원은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젊은 연희팀 ‘필락’ 그룹의 풍물 공연과 서예, 연 날리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널리 알린다.
한국전통 부채와 탈 색칠하기, 권명원 씨의 대붓 한글서예 시범과 이름 써주기, 한국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타투 스티커스, 한복체험, 코리안 포토 존서 사진 찍기, 줄리아 전 미술가의 그룹 벽화 참여하기, 필락(Feelak) 공연단의 전통타악과 접시 돌리기, 이기태 씨의 한국전통 연 만들기와 날리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한국에서 오는 ‘필락’은 각 지역의 사물놀이와 삼도굿, 탈춤, 풍물 연희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재미와 웃음을 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연희양식을 만들고, 관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 우리문화의 참된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콘텐츠 개발에 힘쓰는 단체로 알려져 있어 이번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문의 (202)797-6343
culturedc@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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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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