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노인봉사회 설맞이 경로잔치…주류 인사 등 300여명 참가

미주한인노인봉사회의 제 14회 설맞이 경로잔치가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가 ‘제 14회 설맞이 경로잔치’를 통해 한인 노인들에게 설 분위기를 만끽하게 했다.
설날인 25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등 주류사회 인사와 노인들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현정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인사, 격려사, 2부 여흥, 3부 윷놀이 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전경숙 노인봉사회장은 “윤희균 전 회장을 이어받아 노인봉사회를 섬기고 있는데 올해도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윤희균 명예회장은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민, 버지니아)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전 회장을 통해 전달받았다.
격려사는 이재수 평통회장, 김재학 교회협회장, 김재동 서울장로교회 원로목사, 송정혜 주미대사관 참사관,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 회장, 김유숙 워싱턴여성회장, 강명희 한미여성재단 공동회장, 데이빗 마스덴 주상원의원,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회 의장,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캐시 스미스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등이 했다.
최세일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 순서는 사물놀이(변재은-JUB 문화센터 원장), 열린문 갈래 찬양단(단장 이순애) 공연, 국악판소리(임지선), 색소폰(박공석), 하프(글로리아 하프 연주단, 단장 김영란), 하와이 훌라댄스(변정숙), 시니어 하모니카 앙상블(김성길), 리듬체조(조미경 예술분과위원장), 하모니카(박현순), 찬양무용(차혜림), 메시아 색소폰동우회(단장 김상용외 10인), 판소리 사랑가 부채춤(단장 남정욱 무용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옥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는 윷놀이 대회, 복권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품추첨 시간에는 쌀, 라면, 김 등 푸짐한 상품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한미여성재단에서는 노인들에게 티셔츠 한 벌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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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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