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신종 코로나 간담회
▶ “총선 투표장은 한곳만 설치”

왼쪽부터 이진달 선거관, 송정혜 참사관, 김봉주 영사.
워싱턴 총영사관은 미 정부와 적극 협조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혜 참사관은 5일 한강식당에서 가진 동포 언론 간담회를 통해 “영사관도 동포들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난 1월23일부터 국무부, 국토안보부, 관세국경보호국(CBP), 질병통제센터(CDC)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참사관은 “아직까지 CDC에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우리 국민의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주 영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난 1월23일부터 주미대사관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카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4.15 총선을 위한 재외국민선거는 4월 1일(수)부터 4월6월(월)까지 6일간 버지니아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1952 Gallows Rd, Vienna, VA22182)에서만 실시된다. 4년 전에는 두 곳에서 실시됐지만 올해는 법률에 따라 한곳에서만 운영된다고 한다.
이진달 대사관 선거관은 “투표소는 법률에 따라 재외국민 인구 4만명당 한 개가 설치되는데 워싱턴 지역의 재외국민 수는 3만5,839명으로 4만명 미만인 만큼 한군데만 설치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한인 인구는 179,780명이며 이중 143,941명(80%)이 시민권자이고 영주권자를 포함한 재외국민 수는 3만5,839명(20%)이다.
이 선거관은 “투표소가 한 곳에만 설치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메릴랜드주 엘리콧 시티에서 투표장까지 셔틀버스 운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거관은 또 “제 21대 총선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2월 15일까지 신청을 하셔야 한다”면서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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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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