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 내달 8일 GMU서
3월의 새 봄과 함께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 교수)가 ‘평화 음악회 (Concert for Peace)’를 연다.
내달 8일(일) 오후 5시 페어팩스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 내 해리스 극장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WCS 3테너스(남성원·신윤수·주종식), 바리톤 김수찬, 소프라노 박지은·오리아나 폴스, 피아노 장원영·서보경 씨 등 8인의 음악가 무대로 꾸며진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을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와 서보경 씨의 포 헨즈 피아노 연주로 사작될 음악회는 푸치니의 오페라(쟌니스키키, 토스카, 라보엠, 투란도트 등), 모차르트의 오페라(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돈 카를로 등), 구노 오페라(로미오와 줄리엣)를 포함해 마스카니, 도니제티 오페라의 아리아와 듀엣 곡으로 꾸며진다.
남성원 예술감독(조지 메이슨대 교수)은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들의 오묘한 창조세계를 한 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통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더욱 평화롭게 되길 바란다”며 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WCS 2020-2021 시즌 콘서트 시리즈 예산 확보를 위한 베네핏 콘서트로 진행된다.
남 예술감독은 “지난 4년간 11회의 정기공연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음 시즌 콘서트를 잘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CS는 IRS의 정식 인가를 받은 비영리재단으로 모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이번 음악회는 주미한국대사관, 한국일보, 지구촌 마켓이 특별후원한다. 티켓은 20달러이며 한국일보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곡들은 원어와 한글 및 영어 가사번역이 슬라이드로 제공된다. WCS 웹 사이트는 wcs-dc.org.
문의 (703) 728-3339
contact@wcs-dc.org
장소 4471 Aquia Creek Lane, Fairfax, VA 22030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