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한국학교 VA 캠퍼스
▶ “기존 후버중 레노베이션”

한미교육재단 김혜경 재무(왼쪽부터), 이휘자 부이사장, 이광자 이사장, 한연성 통합 VA 캠퍼스 교장.
통합 한국학교(이사장 이광자)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한연성)가 내달부터 기존의 후버 중학교에서 비엔나에 있는 킬머 중학교로 수업장소를 옮긴다.
통합 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은 “맥클린에 있는 후버 중학교가 3년간 레노베이션을 하기로 결정돼 수업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했다”며 “3월7일부터 새 장소에서 수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킬머 중학교는 한인들의 이용도가 많은 한미과학협력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연성 교장은 “통합 버지니아 캠퍼스는 한국교과과정반과 미주반이 있다. 또 한자강좌가 3개반 개설돼 5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며 “우리 국어의 60% 정도가 한자에서 왔으므로 한자를 알면 이해도가 훨씬 높아진다”고 밝혔다.
한자반 수업을 마치면 검정자격증도 수여되며 현재 8급(기초)부터 4급(중·고급)까지 받은 학생들이 대다수다.
이번 학기에는 17명의 교사, 40명의 보조교사가 210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또 학부모회(회장 이태영)도 조직돼 있다.
통합 버지니아 캠퍼스의 이번 학기 특별행사는 교내 시낭송, 동화 구연대회(3월), 교내 낱말대회(4월 말), 어린이날 전통놀이 축제 및 한식 체험(5월), 졸업식 및 종업식(6월6일) 등이다.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통합한국학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캠퍼스를 두고 매주 토요일, 한인 2세-3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오는 6월 7일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문의 kjlee0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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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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