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준현(페어팩스 거주·사진)씨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아트 리그(The Art League)’가 개최한 ‘2020 패트론 쇼’에서 대상을 차지, 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작‘Confinement(갇힘)’. 틸팅 효과와 레이어 리터칭 기법으로 작업했다.
수상작은 틸팅 효과와 레이어 리터칭 기법으로 작업한 흑백사진 ‘Confinement(갇힘)’.
이 작가는 25일 “갇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에 갇혀있고 그 갇힘 속에서 누구와 함께 동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담았다”라며 “작품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내부에서 창문 밖으로 다니는 행인을 담은 것으로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 흑백 처리했다”고 말했다.
아트리그에서 매년 주최하는 패트론 쇼는 후원자를 위해 마련하는 기금 모금 행사로 올해로 52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아트 리그와 토피도 팩토리 소속의 미술가들이 기증한 600여점의 작품이 전시,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아트 리그의 교육 프로그램, 전시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행복한 사진-해피그래피’의 대표인 이준현 작가는 크리에이티브 크리틱클래스, 올니 포토클럽,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저서로 최근 펴낸 여행사진집 ‘Flexible Morocco’를 비롯 포토에세이 ‘Interactive’, ‘Already Not Yet’가 있다.
문의 joonleephotograph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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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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