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성회, 사회보장서비스 신속 처리 위해
▶ 매주 수요일 무료 서비스…6개월간 90건 상담

한인여성회가 사회보장서비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잔 메일리 이사, 최향남 회장, 송 허친스 이사.
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가 사회복지에 관한 전반적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한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방사회보장국 공보실 선임홍보관을 역임한 최향남 회장이 지난해 9월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개설한 엘리콧시티의 사회보장서비스 사무소에는 시민권 신청 및 사회보장 혜택 등과 관련한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은퇴연금,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시민권, 노인아파트, 사회보장국 직원 사칭 전화 피해신고, 관공서 발송 공문 및 청구서 등 총 90여건이 접수됐다.
최 회장은 연방사회보장국에서 오랜기간 실무를 담당하며 다양한 사회보장 혜택들에 정통하다. 최 회장은 24, 25일 실버스프링과 글렌버니의 사회보장국 사무실을 방문, 한인여성회와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출생증명서, 결혼증명서 등 한국 증빙서류의 번역 공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보장국에 한인여성회의 번역 인가를 신청해 놓았다”며 “사회보장국과 파트너십을 맺어 메디케어 온라인 신청 등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사회보장국에는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한인을 채용한다”며 “한인이 밀집한 메릴랜드 지역 사무실에 한인 직원 채용을 건의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여성회는 내달 이민국으로부터 시민권 신청 전문교육을 받고, 4월 4일(토) 오후 1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시민권 신청 클리닉을 연다. 사무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 다른 평일은 사전 예약을 받는다.
문의 (410)707-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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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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