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카운티공립학교(이하 FCPS)가 관내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한국 여행 등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FCPS는 25일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중국여행뿐 아니라 한국 여행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가 24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위험등급인 3단계로 격상한 데에 따른 것이다.
FCPS는 현재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를 비롯한 워싱턴 지역에서는 코로나 19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보건부와 협력해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을 다녀온 학생들 중 입국 후 14일이 지나지 않았으면서 발열, 기침,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즉시 학교에 연락을 취해야 하며 페어팩스 보건부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중국의 우한시를 여행한 사람들은 14일 동안 의무적인 격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감기, 독감 및 기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기침과 재채기를 손으로 막고, 손을 깨끗이 자주 씻을 것과 아플때는 집에 머물기를 거듭 강조했다.
프린스윌리엄카운티 공립학교도 26일 코로나19 발병과 관련 한국과 중국 여행을 경고하는 한편 예방조치에 대해 공지했다.
이에 앞서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LCPS)는 지난 13일 코로나 19 발병에 따라 개인 위생에 힘쓸 것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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