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피엔스 독서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들.
지역 독서 애호가들이 소통과 만남을 통한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책을 읽고, 깨닫고, 실천하자’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시작된 메릴랜드 독서클럽은 지난 1월부터 ‘사피엔스 독서클럽’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피엔스는 지성을 뜻한다.
독서클럽 창립 회원인 알렉스 김 씨는 “5명으로 시작한 소모임이 10여명으로 늘어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의 감상을 나누고 토론한다”며 “책에 대한 내용을 생각하며 내 삶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한 내 성장은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고민과 실천으로 삶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김 씨는 “독서 모임에 참가하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혼자 책을 읽다보면 책 읽기를 포기하기 쉬운데 모임에 참석하면 더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독서클럽은 매달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회원들이 함께 독후감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삶을 나누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7시~9시 엘리콧시티 소재 세인트 존스 성공회 성당(이완홍 신부)에서 만난다. 오는 6월 13일(토) 오후 4시 엘리콧시티 소재 성요한 성공회에서 북콘서트도 갖는다.
문의 (443)992-5176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