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워싱턴 교협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 운동’
▶ 한인의사회·약사회 동참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을 논의하기 위해 본보를 찾은 워싱턴 교협 회장단. 왼쪽부터 임헌묵 서기, 안효광 총무, 김재학 회장, 이범 부회장, 박희숙 회계.
본보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김재학 목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에 처한 대구 경북 돕기 캠페인을 공동 전개한다. 본보는 워싱턴 한인사회 전체를, 교협은 지역사회 교회를 중심으로 기도와 모금 활동을 펼친다.
김재학 회장 등 교협 임원진은 27일 본보를 찾아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학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불안, 어려움, 공포에 떨고 있는 이 때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일보와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 및 치료와 회복을 위한 사랑의 성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부활절 전날인 4월11일까지 1차(3.21까지), 2차(4.11까지)로 나눠 진행된다.
교협 임원들과 워싱턴 지역 목사들을 중심으로 ‘153 기도 운동’도 함께 한다. 하루에 1번 금식기도하고, 5분씩 3회 기도하며 마음을 모을 계획이다.
김 회장은 “교협 회원교회를 중심으로 각각의 예배와 모임에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시편 91편과 출애급기 15장 26절을 붙잡고 합심 기도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차(1차 3월2일 월 오전 10시 블레싱 교회, 2차 5일 목 오후 7시 블레싱 교회, 3차 10일 화 오전 11시 메시야장로교회, 4차 16일 월 오후 7시30분 워싱턴 휄로십교회)에 걸쳐 코로나 바이러스 치유와 회복을 위한 구국 기도회도 병행한다.
이범 부회장은 “바이러스가 진정되는 상황을 봐서 조정 하겠지만 부활절 예배 때 사랑의 마스크 특별 헌금 순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효광 총무는 “들어오는 성금은 일단 한국일보를 통해 매일 발표하고, 접수한 성금은 대구시와 경북도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숙 목사(회계)와 임헌묵 목사(서기)는 “한국서 마스크 구하기가 몹시 어렵다는데 여기서 마스크를 사서 보내는 방법이 바람직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은 후 한국 내 상황과 아마존 등에 알아본 후 물품과 성금으로 보내는 방법을 제안했다.
캠페인에는 워싱턴 한인약사회(회장 박숙자)도 참여한다.
성금은 한국일보(수취인 The Korea Times) 또는 교협(CKCGW)으로 보내면 되며 체크 메모란에 ‘사랑의 마스크 성금’으로 적어 보내면 된다.
성금보낼 곳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7601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941-8001
▷교협(CKCGW) P.O. Box.1942, Annadale, VA. 22003
문의 (703)489-4200, (301)99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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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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