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오는 29일(토) 북버지니아를 찾는다.
사실상 대선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는 내달 3일 ‘수퍼 화요일’을 사흘 앞두고 버지니아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샌더스 캠페인은 “기존의 민주당 주류가 아닌 새로운 변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트럼프를 막을 수 있는 후보는 샌더스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 당초 리스버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버지니아 유세를 보다 넓은 장소인 스프링필드(The St. James Sports, Wellness, and Entertainment Complex)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세는 무슬림계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이 함께 하며 1만 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온라인 등록(events.berniesanders.com/event/245116)을 권장하고 있다.
행사장은 29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가능하며 샌더스 의원은 4시경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인근 메트로는 블루라인 프랜코니아-스프링필드역이다.
주소 6805 Industrial Rd. Springfield VA 2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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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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