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토)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무료 치과진료’행사가 취소됐다.
이 행사의 주최측인 베트남치과의사단체 ‘Hope For Tomorrow(이하 HFT)는 중앙장로교회측에 26일 공문을 보내 “코로나19 발병으로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경고에 따라 HFT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취소를 결정했다”며 “이 같은 결정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행사와 관련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사역 담당 성보영 목사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HFT의 행사 취소 결정에 따른다”면서 “치과진료를 원하시고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모두가 조심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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