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주자들, 최대 승부처 버지니아서 유세전
▶ 샌더스- 스프링필드, 블룸버그-맥클린, 바이든-노폭서 집회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버몬트)이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의 버지니아 대선 예비선거인 수퍼 화요일(3일)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버지니아를 방문, 한 표를 호소했다. 3일은 14개주 경선이 동시에 치러지면서 전체 대의원의 3분의 1가량을 선출하는 만큼 민주당 예비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도성향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29일 아침 타이슨스 소재 맥클린 힐튼호텔에서 집회를 갖고 자신이 공화당의 유력 후보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도 이날 오후 스프링필드에서 집회를 통해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산층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네소타)은 지난 28일 폴스처치에서, 29일은 리치몬드에서 집회를 가졌다.
29일 실시된 4차 경선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1위를 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일 노폭에서 한 표를 호소했다.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전 버지니아 주지사)와 테리 맥컬리프 전 버지니아 주지사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한인 에스더 리 전 버지니아 상무부장관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도노선의 민주당 당원으로서 9.11 테러 이후 뉴욕을 재건시킨 블룸버그 전 시장을 지지한다”면서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친 비즈니스 정책으로 우리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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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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