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시티·UKAN 주최, 본보 후원
▶ 5월9일 3천명 수용‘히스토릭 블레늠’서… 문화공연에 부스 30여개 설치

데이빗 한 이사장(왼쪽서 다섯 번째)과 임소정 시의원(오른쪽서 세 번째) 등 UKAN(유나이티드 한인 네트워크)과 페어팩스 시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적 아시안 페스티벌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오는 5월 페어팩스 시티에서 처음으로 본보 후원의 아시안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인단체 UKAN(유나이티드 한인 네트워크, 이사장 데이빗 한)과 페어팩스 시티는 2일 페어팩스 소재 히스토릭 블레늠(Historic Blenheim)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기관이 공동으로 아시안 유산의 달을 맞아 5월 9일 아시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꺼번에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8 에이커 크기의 히스토릭 블레늠에서 열린다.
UKAN과 페어팩스 시티는 “축제는 공연, 리틀 미스 아시안 콘테스트, 치킨 윙 먹기 게임, 부스 설치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 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팝 공연과 태권도 시범도 열린다.
리틀 미스 아시안 프린세스 콘테스트에는 5세부터 8세까지의 여아가 참여 가능하다. 치킨 윙 먹기 대회는 본촌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부스는 총 30여개로 20개는 홍보부스, 10개는 음식 부스로 설치될 예정이다. 비어와 막걸리 판매 코너도 마련된다.
UKAN에서는 데이빗 한 이사장, 마리나 김 이사, 김태원 이사, 페어팩스 시티에서는 임소정 시의원, 캐시 살가도 페어팩스 시티 공원관리국 디렉터, 안드레아 로우웬워터 히스토릭 블레늠 사이트 매니저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데이빗 한 UKAN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UKAN은 페어팩스 시티와 공동으로 아시안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축제에는 리틀 미스 아시안 프린세스 선발대회와 함께, K-팝, DJ와 함께하는 음악 등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은 “이곳에서 20년 동안 살았는데 국제적인 행사를 UKAN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어린이 코너도 마련되는 이 행사를 매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시 살가도 페어팩스 시티 공원관리국 디렉터는 “시티 차원에서 다문화가 반영되는 이런 행사를 UKAN과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개했다.
안드레아 로우웬워터 히스토릭 블레늠 사이트 매니저는 “인터내셔널 행사를 개최함으로 인해 이곳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이번 공연 개최로 임소정 시의원은 국제행사를 페어팩스 시티에서 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지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851-0068
주소 3610 Old Lee Hwy, City of Fairfax, Virgi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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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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