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공동체, 주의원들에게 지지 촉구
▶ 서명운동도 전개…12일 주하원 공청회

온리의 성김 안드레아 한인성당에서 한인들이 한글날 제정 법안 지지 용지에 서명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한글날 제정 법안(HB0122) 공청회를 일주일 앞두고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리랑공동체 한글날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보철)는 관련 소위원회 의원 23명에게 한글날 제정 법안 지지를 촉구하는 한편, 한인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장두석 회장은 “메릴랜드에서 한글날 제정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추진위원 및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의원들에 한인사회의 염원을 전달하고, 매주 지역 교회와 성당, 시니어센터, 한인마트 등을 방문, 4,3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보철 위원장은 “공청회에서 메릴랜드대학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로버트 램지 교수를 비롯 한국학과 학생, 각계각층 한인 인사들이 한글날 제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라며 “특정 소수계 언어의 기념일을 법안으로 제정하는 것은 미주 최초로, 한인에게 크나큰 자부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마크 장 주하원의원이 지난 1월 15일 하원에 상정한 이 법안은 올해부터 매년 10월 9일을 메릴랜드주 한글날로 기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청회는 오는 12일(목) 오후 1시 애나폴리스 소재 주하원빌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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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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