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의심환자 16명 발생
▶ 메릴랜드 11명·버지니아 3명·DC 2명

코로나19 진단 키트.
워싱턴지역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총 16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DC 정부에 따르면 DC에서 2명이 코로나 19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메릴랜드에서는 11명, 버지니아에서는 3명 등 총 16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메리칸 이스라엘 정치행동위원회(AIPAC)는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IPAC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그룹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컨퍼런스에는 1만5,000명이 참석했다.
AIPAC의 베치 번스 콘 회장과 모트 프리드만 이사장은 “DC 보건국은 경보를 취할 이유는 없다고 하지만 모든 참석자들이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 총영사관에 따르면 뉴욕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첫 사례로 추정되는 확진자(남 50세) 발생 하루 만에 가족(3명), 친구 가족(5명) 및 이웃(1명)이 확진자로 추가 판정받아 뉴욕주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워싱턴 주, 캘리포니아 주에서 각각 30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오레곤주, 애리조나주, 위스콘신주, 일리노이주, 뉴욕주, 뉴햄프셔주, 매사추세츠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 플로리다 주 등에서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5일 현재 총 9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10명이 사망했으며 13개 주에서 코로바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면서 “20명은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으로 발생했고 30명은 여행으로, 나머지 49명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5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9만 5,26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3,281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는 최소한 70개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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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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