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은퇴할 시기가 되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소셜 연금. 그러나 연금 제도가 워낙 복잡하고 수혜자들의 케이스도 다양해 정확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연방 사회보장국에서 제공하는 자료 연재를 통해 소셜 연금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 이하 SS) 세금
SS 세금은 SS 연금을 지급하는 데 쓰인다. 납세자는 SS 세금을 소득에 기준하여 일정 액수까지 내는데 2019년의 경우 세금이 매겨지는 소득 한도액은 132,900달러다.
▲메디케어(Medicare) 세금
근로자들은 모든 급여에서, 자영업자는 순소득에 대해 메디케어 세금을 낸다. 이렇게 거둔 세금은 메디케어 보장 지출에 쓰인다.
▲추가 메디케어 세금
근로자들은 한도액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하여 추가로 0.9%를 메디케어 세금으로 더 낸다. 아래 차트는 세금 보고에 기준한 소득한도액이다.
▲소셜 시큐리티 세금은 어디에 쓰이나
2019년의 경우 일을 하는 사람이 내는 SS 세금의 1달러당 85센트는 신탁 펀드로 들어가 현재 연금을 받는 은퇴자와 그 가족,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 배우자와 그 자녀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데 쓰인다. 나머지 15센트는 신탁 펀드로 들어가서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데 쓰인다. 소셜 시큐리티국(SSA)은 이러한 신탁 펀드에서 S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도 지불한다.
납세자가 낸 메디케어 세금은 전체 금액이 신탁 펀드로 들어가서 모든 메디케어 수급자의 병원 및 관련 의료비를 지불하는데 일부 사용된다. 메디케어는 소셜 시큐리티국이 아니라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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