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대책을 발표하면서 지원책을 제시했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지난 12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17일 각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우선 코로나 19 대책 팀인 CSP(Coordinated Service Planning)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카운티 주민을 위해 음식, 쉘터,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
카운티는 웹 사이트를 통해 “비상 음식, 쉘터, 옷, 진료, 일자리, 재정적 지원 등을 도와준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CSP에 연락을 취하면 된다”고 말했다. CSP 연락처는 (703)222-0880.
버지니아 주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버지니아 상무부장관은 주 고용국, 경제 개발 파트너십, 주택부, 스몰 비즈니스부, 노동부, 관광국, 농무부 등 관련부서와 정기적으로 면담을 갖고 경제적 쇼크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또 코로나 19 테스트와 관련한 코페이(Copay) 등 모든 비용을 면제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은 18일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에게 ‘중소기업을 구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최근 회기를 통해 통과된 법안 중 세금을 인상하거나 규제를 하는 등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에게 부담을 주는 법에 대한 시행을 유보시켜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이런 법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이 됐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피터슨 주상원의원은 또 “주지사가 스몰비즈니스 업주를 위한 구제안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업주들이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