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소정·이상현 시의원 출사표…6명 선출에 7명 출전

재선에 도전하는 임소정 의원(왼쪽)과 이상현 의원.
임소정·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이 재 출사표를 썼다. 페어팩스시는 한인 유권자가 불과 300여명 밖에 되지 않는 백인 밀집지역이다.
6명을 선출하는 페어팩스 시의원 선거는 5월 5일(화) 실시되며 7명이 나섰다. 현직 의원으로는 이상현, 임소정 시의원과 함께 존 스테흘 Jr. 재니스 밀러 등 4명, 비현직으로는 조셉 하먼, 케이트 도일 페인골드, 탐 로스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제니퍼 패시, 마이클 데마코 시의원은 출마하지 않았다.
임 의원은 균형 있는 도시 개발, 보도 블락 확장, 저소득층 위한 주택개발, 친 비즈니스 정책을 통한 스몰 비즈니스 지원 등을 공약하고 있다.
임 의원은 초등학교때 도미한 1.5세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페어팩스 시에서 임소정 종합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임 의원은 “요즘 코로나 19 사태로 선거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가호호 방문은 하지만 유권자들에게 부담이 돼 직접 대면은 하지 않고 안내장만 놔두고 오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보람된 것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것과 한인들과 시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웹사이트(www.SoLim4CityCouncil.com)를 통해 유권자들과 대화도 하고 후원도 받고 있다.
이상현 시의원은 삶의 질 개선, 균형 있는 개발, 교육 우선시 정책, 세금 인상 반대 등을 공약하고 있다.
이 의원은 4세때 가족과 함께 도미했으며 해양사관학교와 해군대학을 거쳐 해군 소령으로 예편했으며 조지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현재 연방의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의원의 부친은 흥사단 워싱턴 지부장을 역임한 이용옥 씨.
한편 페어팩스 시장 선거에는 데이빗 마이어 현 시장에 맞서 마크 앵그리스 후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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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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