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욱 씨가 지난 30일 항공편으로 워싱턴에 도착한 세 번째 저서 ‘예수쟁이 아빠’를 보여주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회장을 역임한 허인욱(68, 메릴랜드 하노버 거주)씨가 시니어 선교사로서의 경험과 비전을 담은 ‘예수쟁이 아빠’를 펴냈다.
‘말썽쟁이 아빠, 미국 유학 실패기’ ‘자랑스런 아빠, 미국생활 성공기’에 이은 세 번째 저서로 미국 법원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조기 은퇴하고 시니어 선교사가 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뭘 좀 알고 믿자), 믿음 성장과 그 열매(성품의 변화와 전도), 내 믿음의 여정(시니어 선교사가 되기까지), 내게 주신 사명(앞으로 하고 싶은 사역) 등 1-5부에는 그의 신앙고백으로 채워져 있다. 6부 ‘한 말, 하고 싶은 말들’에는 내가 꿈꾸는 교회, 자랑스런 대한민국, 도덕 재무장 운동(선비론), 통일 후 대비(지구촌 시대), 동성결혼의 문제점등 현 시대의 이슈를 짚은 칼럼들이 실려 있다.
허 씨는 “예수 믿고 10년, 20년 되었으면 과연 나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내가 만난 예수님이 정말 귀한 보물 이라면, 주변 사람들로 시작해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 책이 누군가에게 예수가 소개되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와 국민대 졸업 후 81년 도미, 볼티모어시 카핀 주립대학대학원에서 평생교육학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VA 린치버그 시 동부신학대학원에서 명예(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빌립보 교회에 출석 중이며 2015년 ‘월드 시니어 선교회’를 세워 은퇴 시니어들을 교육하고 훈련시켰다. 메릴랜드한인회장,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 10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동포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책은 20달러(우송비 포함)이며 수익금은 시니어 선교 사역에 사용된다.
문의 (443)326-6888
koreanbenhu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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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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