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의회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데브 필키 작가가 Dog Man을 그리고 있다.
학교도 문을 닫고 하루 종일 심심하게 보내야하는 아이들(혹은 어른)을 위해 인기 만화책 ‘캡틴 언더팬츠’(Captain Underpants)의 작가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30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적으로 8,000만부 이상 판매된 ‘캡틴 언더팬츠’의 작가 데브 필키(Dav Pilkey)가 의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직접 만화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전하게, 인기작가가 진행하는 무료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는 1일부터 제공되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에 업데이트된다. 누구나 무료로 접속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의회도서관 웹 사이트(loc.gov/engage)나 페이스북(facebook.com/libraryofcongress), 트위터(@LibraryCongress) 또는 작가(scholastic.com/davpilkeyathome)나 출판사 홈페이지(scholastic.com/learnathome)를 통해 제공된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필키 작가는 재미는 물론 작품성도 인정받는 아동작가로 동서고금을 막론해 가장 원초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들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캡틴 언더팬츠’, ‘독 맨’(Dog Man) 등 수퍼 히어로 시리즈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에 흥미가 있다면 또 다른 인기작가 모 윌렘스(Mo Willems)의 온라인 라이브 ‘런치 두들스’(Lunch Doodles)도 추천한다. 우스꽝스럽게 생긴 비둘기가 주인공인 ‘돈 렛 더 피존...’(Don’t Let the Pigeon...)시리즈를 비롯해 ‘너플 버니’(Knuffle Bunny), ‘코끼리와 돼지’(Elephant and Piggy) 등 세련된 유머를 구사하는 윌렘스 작가는 매일 오후 1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종이와 펜, 크레용만 준비해 모니터 앞에 앉아 작가의 설명에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새 책에서 보던 인기캐릭터가 완성될 것이다. 케네디센터 홈페이지(kennedy-center.org)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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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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