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지나 씨. 황지연 씨. 모니카 리 씨.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 무급휴직 등으로 갑작스런 생활고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캠페인이 전개되자마자 총 3,800달러의 성금이 답지, 뜨거운 동포애를 확인했다.
지난 주말(10일자) 신문을 통해 모금 캠페인을 접한 한인들 중 1,500달러를 보낸 익명의 한인(알링턴 거주)을 비롯 김지나(엘리콧시티)씨는 1,000달러, 멀리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수잔 키드 씨가 500달러를 기부했다. 또 황지연(락빌) 내과의 300달러, 모니카 리(페어팩스) 200달러, 애나 딘(페어팩스) 100달러, 조지영(애난데일) 100달러, 케이트 힐튼헤이워드(마운트 레니어) 60달러, 여주희(저먼타운) 씨가 30달러를 보내왔다.
김지나 씨는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공습으로 사회가 거의 마비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에 작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센터의 한 이사가 5만 달러 매칭 펀드를 서약함에 따라 3,800달러의 기부는 같은 액수를 매칭 받아 7,600달러가 된다.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캠페인에서 모아진 기금은 경제적 타격을 입은 한인가정들의 긴급 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성금은 수취인란에 KCSC를 쓴 후 메모란에 COVID-19로 기입해 본보 또는 복지센터로 우송하면 된다. 또 복지센터 웹사이트 (www//:kcscgw.org)를 통해 온라인 도네이션도 가능하다.
성금 보낼 곳 ▶The Korea Times/ 7601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복지센터 Korean Community Service Center /7700 Little River Turnpike Suite #406 Annandale, VA. 22003
식비 지원 신청 및 문의 (703)354-6345 (Ext. 117), dchoi@kcs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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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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