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김남수 퍼스트 시니어 서비스 대표
▶ 계정 만들기 위해 본인 확인 거쳐야

메디케어 신청에 대해 소개하는 김남수 대표.
메디케어 신청 절차가 까다로워졌다.
그동안 메디케어 신청자들은 소셜 시큐리티 웹사이트(ssa.gov)에 들어가서 바로 신청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반드시 웹사이트에서 ‘내 소셜 시큐리티 계정(my Social Security account)’을 만들어야 한다.
또 계정을 만들 때, 이 계정을 만드는 사람인지 본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회보장국에서는 5개의 시큐리티 질문을 한다. 질문 내용은 오래전 사용한 은행 카드, 상점 카드, 크레딧 카드, 모기지 회사, 전화 번호 등에 대해 묻는 것이다.
김남수 퍼스트 시니어 서비스 대표는 “메디케어 신청을 위해 저희 회사에 와서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문제 때문에 30%만 메디케어 신청을 완료하고 있다”면서 “65세가 넘는 시니어들이 10여년이 지난 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메디케어 신청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디케어 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이메일이 있어야 소셜시큐리티 계정을 만들 수가 있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때 연락을 받는 곳은 반드시 본인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로 해야 한다.
김 대표는 “시니어들이 많은 경우, 자녀들을 통해 소셜 시큐리티 계정을 만들다 보니, 연락 받는 곳을 자녀의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로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경우에 다시 로그인을 하게 되면, 시큐리티 코드가 자녀 전화번호나 이메일로 와서, 다시 자녀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소셜시큐리티 계정 ID나 패스워드를 잊어버린 경우에는 사회보장국에 전화를 걸거나 아니면 직접 방문을 해야 한다.
김 대표는 “가장 풀기 어려운 경우는 자신의 ID나 패스워드를 이전에 만들었지만 이를 잊어버린 경우”라면서 “이 경우에는 기존의 ID나 패스워드를 취소시키고 다시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직접 인근 사회보장국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예전보다 메디케어 신청이 훨씬 까다로워진 만큼, 가능한 자신의 생일 3개월전에 미리 만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신청은 자신의 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후까지 가능하다. 가령, 자신의 생일이 5월이면 2월부터 8월까지 가능하다.
한편, 메디케어를 이용할 경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테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김남수 대표는 “메디케어를 이용할 경우, 코로나 19 테스트를 코페이도 내지 않고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면서 “우선 주치의에게 연락을 하면, 어디서 검사를 받는지 알려준다”고 말했다. 현재, 애트나, AARP, 앤떰, 카이저를 통해 메디케어 C를 갖고 있는 경우, 모두 무료로 검사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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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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